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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는 가구, 웃는 남자. Furniture Designer Doha Ham
작성자 JINJUSIKDANG (ip:)
  • 작성일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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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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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ROOM | Doha Ham

Furniture Designer Doha Ham

English

우는 가구, 웃는 남자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

상상 속 가구 만드는 남자의 모습은 이랬다. 나무처럼 올곧은 정직함과 누구나 포근히 감싸줄 수 있는 아량 넓은 모습. 묵묵히 나무를 고르고, 천천히 작업을 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가구를 만드는 태도. 사실 이 모든 상상은 여러 가구 디자이너를 만나면서 깨졌다. 성탄절에 더 이상 산타클로스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냉엄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마음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적인 마음에 반전이 일어난 것은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 작가를 만났을 때다. 그는 누구보다 실용과 예술의 적당한 거리감을 이해하는 가구 디자이너였고, 그래서 가구 디자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의 눈빛은 달랐다. 매달 열리는 전시회 때문에 피곤해 보였지만 눈빛은 분명히 반짝였다. 주변이 시끄러워도 몰입하는 집중력이 있었다. 소년같이 맑게 웃던 그가 작업 이야기를 할 때는 진지해졌다.


“전 철저히 상업 작가예요. 세상에서 작품을 가장 많이 파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작가들 사이에서 금기처럼 여기던 ‘상업’, ‘판매’, ‘가격’ 이야기도 함도하 작가는 투명하게 말하고 싶어 했다. 더욱 많은 이들이 작품을 소유하는 기쁨을 맛보았으면 하는 바람. 이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작품으로 보여주고 싶은 바람. 그와 나누는 솔직한 대화에는 그런 깊은 열망이 담겨 있었다. “과거에는 많이 방황했어요. 예술과 상업의 경계에 서 있는 아트 퍼니처라는 카테고리도 이해하기 힘들었죠. 하지만 전업 작가 대신 회사에서 일하면서 깨달었어요. 결국 저는 그저 작가 함도하라는 것을요. 제가 가구를 하든, 예술 가구를 하든, 옷이나 가방을 만들든, 이는 저의 또 다른 이야기 자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저 함도하 작품의 정체성이 중요하다는 뜻이죠.” 그는 생기 있어 보였다. 7년 전, 여러 작가의 가구 작품을 모아 'A TO Z' 라는 전시를 추진한 기획자로서 만났을 때보다 더욱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Sentiment’ 시리즈를 소개했다. 감정이란 개념을 가구에 투영해 관객이 가구를 감상하면서 서로 감정을 교류하도록 하는, 의인화한 가구 작품 시리즈다. 그가 만든 벤치, 의자, 테이블, 조명 등은 울고, 웃고, 화를 내고, 삐치고, 때론 사랑을 갈구하기도 한다. 그렇게 마음이 통하는 가구는 사실 함도하 자신, 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난 해 11월에는 한남동 구호 갤러리에서 전시도 열었고, 본인이 디자인한 여러 소품을 함께 소개했다. 올해는 LA 지역 뿐 아니라 미국 최대 공예 아트 페어 SOFA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여러 작가와의 협업 소식도 있다. 못다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쏟아내듯, 그는 쉴 틈 없이 작업만 생각하는 중이다. 그렇게 웃고, 화내고, 울고 있는 가구 옆에 서 있는 남자, 함도하 작가를 만났다.








다시, 가구 디자이너로

2018년 11월까지 전시가 모두 잡혔다고 들었어요. 매달 한 번씩 전시를 여는 셈인데, 하루하루가 정신 없을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지난 1년간 선보인 작품에 대한 반응이 무척 좋아요. 자선 캠페인 ‘HEART FOR EYE’의 작가가 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패션 브랜드 '구호'에서 갤러리와 쇼룸을 오픈하면서 ‘함도하’ 디자인 라인도 만들고 싶다고 제안이 왔어요. 가구 작품뿐 아니라 디자인 소품을 판매하는 것이죠. 요즘은 이 일 때문이 정신이 없어요. (구호 전시는 11월 말이었고, 인터뷰는 10월 말에 진행되었다.)


그럼 스케줄을 어떻게 관리하세요?

급작스럽게 잡히는 스케줄이 많아서 가능하면 여유롭게 잡으려 해요. 다른 일정이 없을 때는 가구 작업에 몰두하죠. 김포에 작업실을 두었는데, 나무 형태를 만드는 곳과 색을 칠하는 작업실이 달라요. 집중력이 높아지는 고요한 밤에 작업하는 것을 좋아해 집으로 가구를 들고 온 적이 있는데, 각종 본드, 화학약품 냄새로 항의를 받았죠.(웃음) 한 달 내에 집 근처로 작업실을 옮겨볼까 생각 중이에요.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작업실로 향할 예정입니다.


2017년은 확실히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라는 이름 세 자를 널리 알린 한 해인 것 같아요. 회사에 들어갔다가 그만두고 다시 작가로 전향했다고 하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3년 정도 다닌 듯하네요. 회사에 다니면서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잘 버티는 사람이 공동체 생활에 적합하다고 느꼈어요. 일을 하다 보니 가구 작업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죠. 진지하게 내가 제일 잘하는 일, 평생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했어요. 결론은 부메랑처럼 '다시, 가구 작가'로 돌아가는 일이었죠. 과거보다 더욱 꾸준히, 치열하게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나 자신에게 칭찬하듯이 작업하고 싶어요. 솔직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것이죠. 2017년은 나 스스로에게 가장 충실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렇다면 본인이 그리는 작가는 어떤 모습인가요?

저는 철저히 상업 작가예요. 작가들이 ‘상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를 두려워하는데, 이는 솔직하지 못한 일이라 생각해요. 팔리기 위한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저는 철저한 상업 작가죠.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많이 팔리면, 그 결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싶죠. 잘 팔리려면 가격도 적당하고 다양하게 맞춰야 해요. 가격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더욱 오래 작업할 수 있는 작가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기도 해요. 지금 1000만 원을 받으면 10년 후에는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울고 웃고 화내는 가구

가구를 의인화한 ‘Sentiment’ 시리즈가 무척 재미있어요. 아트 오브제이면서 가구인 작품이네요.

유사한 제품이 넘치는 이 시대에 자신의 애기를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차별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이 시리즈는 그 자체로 제 모습이에요. 제가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가구에 대입한 것이죠. 감정이 다른 가구가 서로 만나 충돌하면서 파생되는 이야기도 있어요. 작가는 평가를 받는 존재입니다. 나의 의도를 관객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하기보다 폭넓은 의견을 품을 수 있는 여백으로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시 작업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겸손한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것이에요. 단, 타인의 의견은 감싸 안지만, 스스로에게는 뚝심 있어야 하죠. 스스로 내가 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그것을 상대에게 뚜렷하게, 작품으로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작가는 더욱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연습해야 합니다. 가수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경연곡을 만 번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만 번을 연습해야 자신감이 생긴다고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작업을 합니다. 가구를 의인화한 ‘Sentiment’ 시리즈를 시작할 때 행복하기도 했지만 두려웠죠. 제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좋았지만, 타인과 공감하지 못한 채 혼자만의 감정 놀이가 될까 봐요. 하지만 수백 번 스케치를 하고, 예상 시뮬레이션을 해가며 스스로를 다독였어요. 나의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걸음을 내딛으려 노력해요.


모든 작업이 글을 쓰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작업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닙니다. 시작은 늘 메모로 이뤄지죠. 거리를 걷다가, TV를 보다가, 또는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떠오르는 단어나 글귀가 있다면 적어놓습니다. 이후 이 단어를 보면서 글을 쓰고, 이를 가구에 대입해봅니다. 이렇게 몇 번 글을 다듬다 보면 정말 말하고 싶은 몇 가지 키워드가 도출되죠. 그런 과정을 거친 후 이를 그림으로 옮깁니다. 자연스럽게 스케치하고, 실물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요. 실제 가구를 만들면서 문양도 넣고, 색도 칠하는데, 이 또한 모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관련이 있어요. 성난 감정은 이빨을 드러낸 형태로, 수줍은 마음은 깃털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감정을 디자인과 컬러로 표현하는 것이죠.


가구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공간마다 뿜어내는 매력이 다르다는 것! 과거에 어떤 의자가 우리 집에 있을 땐 몰랐는데, 친구의 공간에서 너무 멋지게 보인 적이 있어요. 이처럼 가구는 공간에 따라 다른 매력을 발휘합니다. 생활 가구의 매력은 때론 무심히, 때론 화려하게 공간을 채운다는 것이에요. 공기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 묵묵하게 버티는 생활 가구 스타일도 좋아합니다.


누구보다 협업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도예,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이너, 옻칠 작가까지. 협업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요?

협업을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습니다. 타인의 작업 과정을 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죠. 특히 생각할 기회가 많아져요.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여러 방식으로 나의 작업을 발전시킬 수 있죠.


함께 협업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요?

한지를 가지고 가구를 만드는 신진경 작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협업을 하고 싶어 먼저 말을 건 적이 있습니다. 가능성 여부는 미정입니다.


2018년은 누구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네요. 가장 기대하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개인전, 단체전 등 여러 전시가 계획되어 있는데, 가장 개대하는 것은 11월 한남동 구호 갤러리에서 열렸던 전시였어요. 어떤 전시라도 떨리고 설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제품이 그 공간에서 어떤 표정을 지을지, 그 공간을 찾은 사람들이 이를 공감하게 될지. 두려움도 있지만 매사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작품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도 그런 작가로서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직접 작품을 운송하고 그들의 공간에 놓아주려고 해요. 가구에 대한 스토리를 직접 들려주고 싶어요. 그렇게 나의 가구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으면 해요.




신발이 정말 많네요. 하나같이 모두 깨끗한 것도 인상적이고요.

탐닉적으로 모으는 수준은 아닙니다. 편안한 운동화가 대부분이죠. 아버지가 깨끗하고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고, 정리가 잘되고 깔끔한 지갑은 돈을 많이 벌게 해주고, 깔끔하고 멋진 옷은 사람을 정리해준다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대로 좋은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겠죠? 데이트 갈 때나 미팅할 때 신발을 신중하게 고릅니다. 깨끗한 신발을 신으면 자신감도 높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외출 후에는 깨끗이 닦아서 다시 서랍장에 넣어두죠.



향수도 많네요. 본인의 작업과 가장 어울리는 향이 있다면요?

향기 나는 모든 것에 관심이 높아요. 향기는 기분과 연결되니까요. 향수는 반드시 신발장 옆 협탁 위에 둡니다. 집 밖을 나설 때 향수를 뿌려요. 하루를 이 향기처럼 멋진 시간으로 채울 수 있도록 나름의 기도를 하면서 말이죠. 나의 작업과 어울리는 향은 아무래도 우디 계열의 향기가 아닐까요?


물건을 고를 때 가장 고려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신중히 구입하는 편입니다. 사는 이유를 깊이 고려하죠. 가구의 경우 애매한 사이즈는 피해요. 인터넷을 통해 이미지를 구한 후 실제 출력해 공간에 놓아보고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구입합니다. 종이 인형 놀이처럼 말이죠. 까다롭죠.


인테리어 디자인이 인상적인, 자주 가는 공간 세 곳이 있다면요?

가구의 색감이나 동선의 맞춘 인테리어가 훌륭한 분더샵(Boon the Shop), 조명, 가구 등 소품 하나하나, 인테리어 공간 분위기가 멋진 앤더슨 씨(Anderson C), 커튼과 가구의 조화가 좋고, 아트 북이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카페 애슐린(Assouline).


가장 가슴 떨리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가구를 구입한 클라이언트의 집에 직접 배달 가서 포장지를 뜯고 선정한 위치에 작품을 놓는 순간. 실제 공간에 놓이는 순간이 가장 떨립니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나요?

편식은 하지 않아요. 술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좋아하죠. 솔직히 많이 마셔요. 그리고 다음 날 숙취에 힘들어하는 편이에요. 그런 이유로 스스로 개발한 메뉴가 해장라면입니다. 집에 있는 각종 재료를 넣어서 만들다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탄생시킨 나만의 요리죠.


자주 가는 식당이 있다면요?

동대문 거성닭한마리. 맛, 분위기, 사람들, 삼박자가 다 좋아요. 압구정동 이치에도 자주 가는 곳이에요. 기존의 뻔한 일식집 같지 않아서. 그리고 안국동 소온테이블. 파스타가 특히 맛있고, 양도 넉넉하죠.


혼자만 즐기고 싶은, 길티플레저 음식이 있을까요?

일이 잘 안 풀릴 때 혼자 동네 삼겹살집에 들려 소주와 삼겹살을 먹어요. 동네에 작은 시장 골목이 있는데, 혼자 먹기에 적당한 분위기죠. 돌판에 남은 삼겹살과 함께 볶아 먹는 김치볶음밥은 정말 최고예요. 다음 날 늘어나는 뱃살도 최고지만.


진주식당은 아티스트의 의식주 취향이 그들의 작업에 드려난다는 전제로 시작했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신선해요. 대부분 아티스트들이 작업물로 자신을 이야기하는 것이 전부인데, 이런 의식주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그 사람을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저 역시 좋아하는 작가의 개인 공간이나 그들의 사적인 취향이 궁금할 때가 많아요. 의식주를 통해 그들의 인간다운 면을 발견하고 작업물과의 연계성을 더욱 면밀하게 보여준다면 작품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 같아요.


진주식당을 통해 의식주를 관찰하고 싶은 국내외 아티스트가 있을까요?

정구호 선생. 여러 브랜드를 총괄한 이력 외에도 영화 미술 감독뿐 아니라 무대 연출도 하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협업하는 그의 깨어 있는 정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취향도 남다르겠죠.





함도하의 테이스트


좋아하는 아티스트 1인?

제프 쿤스


요즘 사고 싶은 물건은?

여행 가방


최근에 본 가장 아름다운 물건은?

신진경 작가의 한지로 만든 가구


주말 계획은?

작업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남한산성


좋아하는 여행지는 어디?

오사카


세상에서 가장 창피했을 때는 언제?

4~5년 전에 내가 했던 작품이나 작업을 봤을 때


요즘 세상을 향해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하는 만큼 조금은 그 시간과 가치를 인정해달라는 말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의 해장라면 레시피


재료

라면 1봉지, 떡국떡 10개, 멸치 4개, 다시마 1조각, 오징어·조개 등 해물 적당량, 콩나물 250g, 달걀 1개, 청양고추·고춧가루·김가루 약간씩


1. 냄비에 물을 끓인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떡국떡, 멸치, 다시마, 각종 해물을 넣고 2분간 끓인다.

3. 면을 넣고 수프와 달걀을 넣는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는다.

4. 30초 후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1분 후 불을 끈다.

5. 뚜껑을 닫은 채 2분 정도 뜸을 들인 후 그릇에 담고, 김가루를 골고루 뿌린다.

Creative Director | Jinju Kang

Writer | Anna Gye

www.jinjusikdang.com


함도하 인스타그램
Instagram.com/doha_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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